섬탐조 (굴업도) - 4
이어서 4부 입니다
다시 돌아와 내려다본 큰 마을 해수욕장으로 불리는 마을 앞 해변~
때 맞추어 떠오른 햇살에 부딛쳐 백파로 깨어지고 있었다
이름모를 작은 산새가 들락거리며 숨어 있었지만
카메라만 들이대면 약삭 빠르게 청미래 넝쿨 가시줄기 속으로 달아난다
조류 도감뿐 아니라 식물 도감도 있어야 겠네여~
넘 귀여븐 녀석- 이름 이라두 알게요~~~ ㅎㅎㅎ
혹시 개발을 위해 잘라 내려고 표시를 해 둔게 아닐까 해서
괜시리 마음이 쓰인 소나무-
이로서 개머리 능선의 답사를 마감했다
한동안 이 아름다운 전경이 생각나 가슴시려 할것같다
마지막으로 만난 현호색 이란 녀석-
다시 돌아온 마을 곳곳에는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새들을 담기에 바쁘다
마을 뒤에도 임원진들이 미리 뿌려놓은 모이들을 먹으려고 들락 거리고 있었다
마을 뒤에서 올려다 보이는 중계탑?
자리를 바꾸니 브루버드님께서 EBS하나뿐인 지구팀과 탐조 장면을 촬영 하고 있었다
인터뷰도 진행하고~
어디를 가나 만나는 우리 회원들-
새들이 무슨 난리라도 났는줄 알겠다 ㅋㅋ
한국 야생조류협회 감사이시기도한 임광완님의 망원경-
준비를 위해서 장비에 관심이 좀 많아서리 한컷~
잠시 가시나무새님의 대포옆에서 포즈를 잡아보는데
보시기엔 좀 어떠신가 모르겠네유 ㅎㅎㅋㅋ
쓰리박님과도 한판 박아드린후-
나도 한방~ ㅎㅎ
오전 11시 30분 굴업도를 떠나기위해 마지막 정리를하고 선착장에 모였다
민박집 차를타고 일찍 도착한 탓에 선착장 곳곳을 둘러볼 기회도 가졌다
굴업도 관문으로 그 이름에 뒤지지않게 경치 또한 빼어나다
오츠님이 웬일인지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오메- 징그러버라 포옹까지~ ㅎㅎ
바로 쥐발귀개개비 검증샷 때문 아니런가? ㅎㅎ
회장님께서 EBS 하나뿐인 지구팀과 인터뷰를 준비하는동안
잠시 틈을 내어 기념샷-
이어서 전회원이 모이진 않았지만 다시 기념촬영
굴업도가 새들에게 어떤 중요성을 가지고있는지-
새들의 이동동선과 굴업도의 천혜의환경 등에대해
EBS "하나뿐인 지구" 팀과 인터뷰 중이시다
매주 목요일 23시 10분에 EBS 체널로 방영되는 "하나뿐인 지구"는 자연 다큐멘타리 로서
EBS의 인기 장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녹화분은 오는 26일(마지막주 목요일)에 내용을 볼수있다고 합니다
여기는 또 웬~일???
오~호라!!! 못 말리는 학구열
이번 탐조에서 본새를 동정하고 있으시네여~
열띤 토론 -
짝꿍이 있으신 분만 특별 이벤트로 한컷씩~
엥꼬브믄 함께 오시지유 ㅋㅋ
라고 했더니~
여기는 급조한 사이비 팀??? ㅎㅎㅎ
근디 그림은 좋네여~!
파도가 높아 배가 못뜰지도 모른다는 전갈 인데도
꿈쩍도 않는 이 태연함은 어디서 오는걸까?
설마 탐조를 하루 더 하자는 말씸~?/?
마지막 5부로 이어 집니다
- 구정의 새집 새집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