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공급 새 모이대 만들기 강좌
얼마전 새관련 동호회 회원 한분이
쪽지를 보내 오셨습니다
새 모이대를 만들어 설치해 두었더니
들쥐들 때문에 애로가 많으셨다고 하시면서
얼마전 섬 탐조시 내가 드린 CD에서 내가 만든 모이대를 보니
들쥐 문제가 해결될것 같다며 " 자동공급 새 모이통" 을 간곡히 요청을 해 오셨습니다
흔쾌히 승락을 했지만 시간을 내지 못하다가 지난 쉬는날에야 만들었는데
만드는 방법이 아주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관심이 있으신 분은 참고 하시라고 본란에 소개 하기로 하겠습니다
이런 모양의 모이대를 만들 예정 인데요
아래 그림의 물통에 물대신 새들의 모이를 넣어두면 새들이 날아와 먹고
새들이 먹으면서 모이통이 흔들리거나 아래의 접시에 쌓이는 모이를 새들이 먹어 적어지면
자동으로 위에서 흘러나와 항상 새들이 먹이를 먹을수있게 고안된 자동공급 새 모이대 입니다
준비물로 뚜껑이 있는 적당한 크기의 물통을 준비 합니다
사진에서는 뚜껑을 돌리지 않고도 위로 열어 물을 따를수 있게 되어 있지만
위가 막힌 일반 스크류 타입의 뚜껑이 있는 프라스틱 병 이라도 상관 없습니다.
모이가 담길 가능하면 프라스틱 그릇을 준비 합니다
다음에 그림에서와 같이 가운데와 4귀퉁이에 적당한 크기의 구멍을 한두개씩 뜷어
비가왔을때 물이 새어 나가게 해 둡니다
그러나 너무 크게 뚷으면 모이가 다 새어나가 버리고
너무 적으면 모이에 의해 금방 막혀버리므로 3~4mm 정도가 적당합니다
가운데 구멍은
모이가 저장될 물통과 모이통에서 흘러내려온 모이가 담길 접시를 연결하는
암수형태의 나사못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합니다
또한 모이통과 모이접시 사이가 너무 가까우면 비가왔을때 모이통안의 모이가 젖게되는것을 방지하고
모이통에서 모이가 잘 흘러 나오게 하기 위하여 둘 사이에 끼울 두께 1~1.5cm 정도의 뚜껑을 구멍을 뚫어 준비해 둡니다
물통 가운데 구멍을 뚫고 물통 다닥두께 + 뚜껑 + 모이접시 두께를 합한것보다 조금 여유가있는 숫 나사를 준비하여
위 그림의 O자 완충제를 끼운후 그림과 같이 만듭니다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위하여 글루건으로 쏘아 두고
굳기 전에 그림과 같이 뚜껑을 끼워 고정시켜 둡니다
그림과 같이 그라인더나 조각도를 이용하여
그림과 같이 물통에서 모이가 흘러 나올수 있게 물통 바닥에 3~4군데 구멍을 뚫어 그라인더나
샌드페이퍼로 곱게 갈아 나중에 사용중에 손을 다치지 않게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준비된 모습
다음에 미리 준비해둔 모이 접시를 숫나사에 끼우고
O자 완충제를 끼운후 그림과 같이 끼운후 암나사를 돌려 고정시킨다
이로서 아랫부분은 준비가 완료 되었다
이어서 뚜껑 부분이다
물통의 뚜껑과 지붕 역할과 들쥐나 뱀등의 접근을 막아주는 역할을 동시에 하는
플라스틱 접시를 그림과 같이 드릴이나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둔다
이들을 끈으로 연결하는데
물통뚜껑 + 호스(5~7cm) + 지붕(지름 약 15~20cm) + 뚜껑(지름 2~3 cm) 순으로 끼운다
이를 그림과 같이 뚜껑을 돌려 닫으면 아래 모양이되어 완료된 모습이다
아지막으로 설치 되었을때의 모습으로 길이를 조정한후
글루건으로 쏘아 물이 흘러 들어가지 못하게 하여 고정한후 굳힌다
완성된 모습이다
이번에는 지붕의 역할을하는 접시를 바꾸어 보았더니 전혀 새로운 모습이 된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전혀 새로운 맛이 나지요
실제로 설치 할때는 줄의 길이를 조금 길게 해놓으면~
뱀이나 들쥐 등의 공격에서 자유로울수 있습니다
단 아래 그림처럼 지지대가 가까이 있는장소에 설치하는것은
지지대를 이용해서 천적이나 들쥐등이 덤빌수 있어서
좋은 방법이 아니므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설치 하도록 합니다
-끝-
- 구정의 새집 새집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