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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2월 정탐 목개도

구정(鷗汀) 2013. 3. 2. 17:17

 

13년 2월 27일(수)

고양수석회 정기탐석

장       소  :  목개도

참  가  자  :  조남각  김진욱  양철모  권영준  권원택 

                  강기덕  그리고 필자 오수환 이상 7명

 

 

 

출발지 안흥항

 

 

 

 

 

오늘 우리의 안내를 위해 대기중인 낛시배 

 

 

배안에서 목개도를 기다리는 회원들

 

 

 

오늘의 목적지 목개도

목개도는 개나리석 산지로 널리 알려져있다

물론 다양한 석질이 탐석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청석 계열에 노란색 줄무늬가 엇갈리며

마치 개나리가 피는듯한 문양의 꽃들이 현란하게 피는 멋있는 문양이 산출되는 매력적인 산지이다

그러나 청색이 짙은 계열에서 기름 양석중에 색이 검게 변하여 꽃이 묻혀버리는 경향이 있음에 유의하여

가능하면 밝은 청색을 취하는것에 좋을듯 하다

 

목개도의 우현 돌밭

오늘과 내일이 가장 물이 많이 빠지는날로 탐석에 최적기이나

오늘은 조금늦어 물이 너무많이 빠져 접안 시키기가 난항이다

 

 

할수없이 배를돌려 뒷밭으로 향했지만 역시 배대기가 어려워

할수없이 거친 바위에 접안시킨후 산고개를 돌아 돌밭으로 행했다

 

 

언제나 처럼 너른 품으로 받아준 목개도 돌밭

가슴이 설레어 온다

 

 

김진욱 부회장님의 一石

목개도 특유의 문양이 잘 살아있는 35cm급 대작이다

 

 

일차 탐석을 마치고 양 총무님 사모님께서 준비해 주신

시원한 오뎅국물에 간단히 한잔술이 오고간다

 

 

 

이어지는 2차탐석

대체로 씨알이 굵고 규격석이 탐석되는편이고 목문석 계열의 문양석, 청석, 오석등

여러 계열의 석질이 다양하게 눈에 띄인다 

 

 

이차 탐석을 마치고

부회장님 사모님 솜씨의 소문난 김치찌게에  양총무님의 잡곡밥에 오곡 나물이 우릴 반긴다

너나 할것없이 넉넉해진 마음에 덕담이 오고가고 언제나 처럼 오늘도 돌에대한 조언과 평판이 오간다

 

 

눈치를 보아하니 제법 욕심 부리지 않고서도 양에차는 정도는 얻은것 같다

돌가방 채우고나서 남은시간 이용해서 잡은 홍합맛이 일품이다

진한 국물맛에 질세라 쫄깃한 알찬 속살이 자연산을 자랑한다                                                                                                                                                                                                                                                                                                                                       

 

 

돌가방도 차고 배도 부르겠다

정승 판사가 안부럽다 

 

 

그렇다고 우리 수석회 뒤풀이 회 한점을 마다 할소냐?

이번에 새로 입회 하게된 강기덕씨의 동행을 축하하며

광어회에 서더리까지 곁들이고서야 아쉬운길을 재촉해 돌아왔다

 

 

 

 

나의 전리품 자랑 -

 

 인상석 10 * 9 * 6.5

 

 

하트  18 * 16 * 13

 

 

폭포    14.5 * 13 * 9

 

 

봄을 노래하는 개나리 향연 (임시 좌대)  16 * 22 * 13

 

 

만춘   14 * 13 * 9

 

 

함께해준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 새집지기  구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