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을왕리 어부체험 3

구정(鷗汀) 2010. 10. 16. 00:51

 2편에 이어서 제3편

 

 끊임없이, 쉬임없이,  먹고-  또 먹고-  마시고~  드시고~!!!

 

 

이번엔꽃게 육회 ???

꼴~깍! 기다리는동안 군침이 넘어갑니다

 

 

쫄쫄 빨아먹고, 씹어 먹는 이맛~!

 

 

국감에서도 등장하는 인기만점의 요녀석도 등장했읍니다 ㅋㅋ

잠시후엔 초장으로 목욕하고 꿀~꺽~~!

 

 

이쁜이 들이 좋은일 하러 나섰읍니다

큰 고기는 골라내고 남은 작은 고기나 작은 게 등은 살려줄 예정 입니다

 

 

멀찌감치 물이 있는곳에 새끼들을 쏟아부어 주었읍니다

도망 가던지~ 갈매기 밥이 되던지~

그냥 죽는것보담 낫겠쥬?

 

그런데 갈매기들도 벌써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른 모양인지 

한참 시간이 지나도 반응이 없읍니다

가끔 한마리씩 얼른 물고서 도망가는녀석은 있었지만...

 

갈매기 마져 성의를  무시하는것 같아 슬며시 화도 났지만 어쩔수 없었지요- 

그런데~   얼마후 어떤 녀석이 내려 앉더니 상황이 달라졌읍니다  허~걱!

 

 

갑자기 먹이 전쟁이 벌어졌읍니다

 

 

격렬하게 다투는모습이 장관입니다

 

 

추측컨데 대장 갈매기의 지시가 없어 기다리다가 늦게서야 허락이 떨어지자 먹이 다툼을 벌인것 같았읍니다

 

 

갈매기의 생존 법칙에 경탄하며 전사의 모습으로 한장 박았읍니다 ㅋㅋㅋ

 

 

제가 잘 모시는 우리 팀장님 이십니다

 

 

배가 불러지자 여기도 싸움이 났읍니다

 

 

물 차기~  싸움 입니다

 

 

뻘밭 육상경기 장면을 방불케하며 쫓아 갔읍니다만-

 

 

이내 반격을 받고 퇴각 합니다

 

 

대충 보아하니 과장님대 여직원 전체의 대결 구도 입니다 ㅋㅋㅋ

 

 

죄없는 쫄병 셔츠가 수건을 대신합니다

기분이 쬐께 나빠도 웃는척 해야 합니다 ㅋㅋㅎㅎ

 

 

휴전후의 상처 투성이 몰골입니다

제 차에는 저 친구들 중에서는 한명도 태우지 않을껍니다

걸어 오거나 뛰어 오거나~~~ ㅎㅎㅎ

 

 

 4편으로 이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