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수석도 하고
새집도 만들며
그냥 그렇게 하루 하루를
재미있게 지내 왔다고 생각 했지만
요지음은 뭔가 나를 에워싸고 짓 누르는듯한
강박관념 같은것? 때문에 힘겨워한다
예전엔
새집이건 수석 좌대 이건 모두
맘에 안들면 만들다가도 그만두고
새보며 소주 한잔 하는게 더 즐거웠는데
요지음은
새집 기다리느라 눈 빠지는 사람 생각하면
마냥 그래 여유스레 넘길일 만두 아닌것같아 보이니
행인지? 불행인지~?
게다가
일본의 새집 전시회에 참가했던 경험을 살려
뭔가 새로운 패턴으로의 변화를 시도해 보고 싶은데
딱히 짚히는게 없어 마음만 앞서간다-
복수초와 할미꽃에 포위당한 새집~
지난번 만든 새집을
태양열 주택처럼 따뜻하게 맹글어
이녀석들의 겨울을 쇠기름이나 땅콩이 필요없게 하고 싶었는디
결국은 표현하지 못하고 말았겠다?
오늘도 그런 관점에서 시작 했지만
결국은~
이루지 못한꿈-
몇번이나 더 실패허믄
이루어질라나?
- 구정의 새집 새집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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