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러리 원"과 함께 가을 담으러 설악으로 떠난길에
차안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내가 회원이기도 한 "인천의 새(IBA)"의 김대환 회장님 이었다
"가든인" 이라는 잡지에서 "새집"과 '새 모이대"에관한 기사를 쓰려고 하는데
내 사진이 필요하다는것이었다
흔쾌히 써도 좋다고 답하고 나니 잠시후 "가든인 소 편집장"으로 부터의 전화가 와서
필요한 자료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돌아와 몇년간의 자료를 모아 준비를 마쳤다
며칠후 사무실을 찾아온 편집장님과의 인터뷰를거쳐 " 가든인 12월호"에
새 모이대에 관한 기사가 소개 되었는데 여기에 그 내용을 잠시 옮겨 본다
표지의 "내손안의 곤줄박이" 입니다
<새들도 미식가
새들을 위한 최고의 음식 "한우" > ?
역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수있는 표제로 독자의 눈을 모으는 제목이 아닐수 없다
괴목 새 모이대 위의 "곤줄박이"와 쇠기름 모이대위의 곤줄박이와 직박구리
그냥 기름을주면 몸집이큰 까치, 물까치,직박구리, 어치등이 물고 날아가 버리므로 철망속에 넣어준다
여러 형테의 모이대~
버드케익 만드는법, 모이대 만들때 주의사항등은 기사에서 빠져
모이대 만들때의 주의사항을 여기에 첨부해 둔다
< 모이대 만들때 주의할점 >
1. 가급적이면 자연적인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위생적일 것 - 모이의 종류나 오는 새의 종류도 다양하므로 청결을 유지하여 위생적 이어야한다
그러나 각종 세제나 소독제를 쓰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일광 소독을 권장한다
3. 양지 바른곳 – 가급적 남향으로 따스하게 햇볓이 잘드는곳 이 좋다
4. 젖지 않게 - 가급적 지붕을 만들어 비나 이슬에 젖지 않게 세심하게 만들어 주는것이 좋다
5. 통풍이 잘되게 - 서늘하게 바람이 잘드는 장소를 선택하여 설치 한다
6. 변 처리가 용이하게 - 새들은 먹이를 먹는 중에도 배변을 하므 로변이나 모이 찌꺼기, 먼지등을
털어내기쉽게 이물질 배출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7. 지지대나 도약대를 만들어 준다 - 새들은 각종 나뭇가지를 웅켜 잡기에 좋은 발가락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프라스틱이나 유리도 구등 매끄러운 소재를 사용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8. 예쁘고 색채감이 있게 - 일반적인 인식은 새집은 그냥 아무런 치장도 없이 허름해야 할거라고 생각 하지만
경험에 의하면 새들도 화려하 고 예쁜것을 아주 좋아하므로 가급적 이취가 없고 예쁜 않고 색감이 있는 소재를
이용하여 예쁘게 만들어 주 는 것이 좋다
9. 모이대 설치 시기 – 모이대는 11월부터 다음해 4월경까지 운영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4월이 되면 새들은 자연에서 각 종 벌레나 씨앗, 열매, 추수한 후의 낱곡 등을 손쉽구할수 있으므로
이때는 모이 주기를 멈추어 자연에서 스스로 먹이를 구 하게 하는 것이 좋다
10. "물통"이나모래 목욕용 “모래통” 을 함께 구비해주면 더욱좋다 -끝-
- 새집지기 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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