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영흥도에 탐석을 다녀 왔습니다
영흥도는 남한강 오석에 견주어 조금도 손색이 없는 오석의 산지인데
문양석으로 겹산경, 물형석으로 달마석, 평원석, 단석등이
골고루 나오는 잘 알려진 산지 랍니다.
단점으로는 굴 껍질이 많이붙어 조금 식견이 없는 사람에게는
탐석 조금 어렵기도 하겠지만 배타고 섬으로 나가지 않고
시간도 적게 걸리는 해석 산지 중에서는 몇안되는 중요산지 이지요.
물론 요녀석도 굴껍질에 묻혀있었지만 빙초산에 2~3일 담구어 두었다가
깨끗이 목욕하구서 선보이는것이랍니다.
몇점 중에 우선 한점 소개 하지요~
영흥도 "평원석"과 17 * 11 * 2.5 "짚으로 만든 새집" 15 * 25 * 16
평원석 보다는 2단석에 가까운 작품이지만 보는이에 따라 편하게 보시면 될듯 하구여
오래전에 문막 지명당 도사님댁에 에 고추서리하러 갔을때 짚을 얻어왔는데
그때 위의 새집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보관하다가 게으름 부려 비에 젖어 못쓰게 만들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요놈을 식구로 맞이하게 되였네유-
좋아하는 두놈을 함께 앉히니 그냥 마음이 편안 하네요 ㅎㅎㅎ
- 구정의 새집 새집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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