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가믐으로
올해 처음 마당의 나무에 물을 주었wlaks
가믐 덕분에 왕 보리수는 사탕보다 달았다 -
다리 부상 덕분에 입원 기간동안 밥을 못줘서
애교쟁이 내친구 "쬬쬬"(우리집 고양이)를 떠나보낸후
요녀석이 가끔 찾아 오는걸 보고 남아있던 쬬쬬의 밥을 주었더니
이제는 밥때면 버티고앉아 밥을 재촉한단다
패악한 가믐으로 잔디가 다 죽어버려
야산같은 앞마당에 아내가 뿌려둔 모이 덕에
멧 비들기가 찾아와 놀다간다
그런데 이게 웬일~?
양지쪽에 퍼대고 앉아 겨드랑이를 말린다
요건 작년에 찍어둔 사진~
멧 비들긴 변함 없지만 잔디가 아쉽다
멧비들기가 겨드랑이의 해충을 털어내고 떠난 며칠후
이젠 장마로 침수가옥이 걱정이란다~
언제는 걱정없는 세상살이가 있었던가? ㅎㅎ
- 새집지기 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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