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9일 1박2일 일정으로
부경대학교 식품공학과 69학번 동창들이
졸업후 두번째로 속초에서 모임을 갖었지요
부산에서는 김태홍 회장(이하 존칭생략), 박태환 총무, 홍명섭, 서치언, 김홍무, 정연홍 이상6명
서울에서는 김연하 회장, 노봉달, 이종옥, 최기봉, 최영욱, 오수환 이상 6명 합계12명이 모였습니다
사진은 뒤에서 부터 김태홍, 홍명섭, 김연하, 서치언, 이종옥, 정연홍, 최영욱, 노봉달, 박태환, 오수환의 순이고
김홍무, 최기봉이 빠졌습니다
부산팀은 주문진 홍명섭 사장의 주문진 오징어 가공공장에 모여 저녁 6시에 속초 대포항 회타운에서 만나기로 하였고
서울팀중 오수환, 이종옥은 기흥 노봉달 전무의 유상냉장에서 만나 노기사의 애마로 속초로 출발 하고
김연하, 최기봉, 최영욱은 각자 개인출발하여 부산팀과 합류하여 18시에 처음 함께 만난곳이 최기봉이 잘 안다는
"8호 중근활어"라는 횟집에서 이었다
몇년 만인가? 반가운 얼굴들아~
다 함께 잔을들어 화이팅을 외쳐본다
누구의 배려인가?
이크~! 로얄 살루트 21년생
부산 김태홍 회장님의 인사말이 이어지고
서울 회장님 말씀은 짤려서 사진에도 못나온채 덕담들이 이어진다
권커니~
자커니~
쌀루트 마지막잔은 역시 회장님께 올려야지~
아쉬움을 뒤로하고 주문진의 홍명섭 사장이
고맙게도 오늘의 모임을 위해 마련해준 인근의 "델피노 호텔"(구 속초 대명콘도)에 도착하였다
우리들의 방은 C동 3층의
309호(부산팀숙소)와
310호(서울팀숙소)
숙소에 도착해서도 홍사장의 써비스는 그치질 않는다
공장에서 미리 준비해온 반건 오징어를 꺼내 몸소 굽기 시작 하시고
공장의 자랑인 누른 오징어까지 꺼내 놓으니 2차 술자리 준비는 이미 끝~
부어주고~
모임에선 총무님 이라도 안 주인님 한테는 눈도장도 찍어 두셔야지- ㅋ
그냥 만나기만 해도 이렇게 좋은것을 ㅎㅎ
유난히 손이 많이가는 서울 회장님의 "누른 오징어" 사랑
결국은 다음날 아침 홍사장님께선 "누른 오징어"를 한- 봉지씩 돌리지 않을수 없었다 하더이다 ㅋㅋ
시간은 가지만 준비해간 지난 세월 타령에 -
밤이 깊는줄도 모른다
머리숱이 비슷한 양반끼린 역시 함께 하시는게 부담이 적은듯 그래서 유유상종~ ㅋㅋ
앞에서 올라가든 위에서 내려오든 모자로나 염색으로 감추어 봐도 어느새 훤해진 머리위로 스쳐간 세월의 흔적이 엿보인다
잠시 회의모드로 들어가 오늘의 모임을 정리하였다
첫째 : 우선 서울, 부산 친구들 만이라도 카톡방을 만들고 전체 주소록을 정비하여 점차 확대하기로하고
둘째 : 내년에는 서울의 주선으로 다음 모임을 갖기로 한다
셋째 : 올해말 서울팀에서 계획하고 있는 "대만 여행"에 부산팀도 함께 할수 있도록 검토 한다 -이상-
깊어진 밤을 아쉬워하며 각자의 방으로 나뉘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슈틸리케 감독의 국가 대표팀 축구 대한민국 대 쿠웨이트의 축구경기 관람
적진 쿠웨이트 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구자철의 멋진 한방으로 1:0 의 짜릿한 승리를 안고 취침으로~
이튿날 아침
어스름한 새벽공기를 안고 우뚜선 델피노 호텔 전경 - A동
B동
우리가 머문 C동
전망대겸 커피샵
델피노 CC
인접한 울산바위의 장엄한 전경
후편에 계속~
- 구정의 새집 새집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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