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에 이어서~
가족인듯 보이는데 불편하신 몸으로 휠체어에 몸을 의지했어도 즐겁고 의연한 표정이시다
노병은 살아있다를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고 계시다
김평우 변호사의 책 이름 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모두에게 친숙한 말이 되어버린 "탄핵을 탄핵한다"
"엄마 부대 봉사단"들은 어묵등 따끈한 국물과 음료수를 제공해 주시고 있었다
박원순 시장이 고발한 텐트인지 확인은 안되지만 요새 인터넷이 뜨겁다
세월호의 천막은 몇년이 되어도 아직가지도 맘대로 치게 해두고 태극기 텐트는 고발 했다고
원순이 잘걸렸다고 한번 타투어 보잔단다.
갑종 장교 180기 텐트
내가 만난 태극기집회 참가자중 가장 나이가 어려 보이는
(허기야 유모차 부대도 있었으니 더 어린 아기도 있었지만~) 학생
사진 촬영을 해도 좋으냐고 물으니 "그럼요 찍으세요~" 이다
뚜렷한 눈망울에 한인물 한다 ㅎㅎ
왼쪽 첫번째가 소년의 모친이신듯 했지만 여쭈어 보지는 못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왠지 오는 따라 새롭게 느껴진다
예천서 예까지? 대단한 열정이다
태극기 집회는 대부분 이런 구성이다
가족이나 친지들이 함께 한듯한데 보는사람마다 서로 눈인사를 한다
육사 출신도 나섰고
동창들이나 각종 모임의 멤버들이 모이는 형태가 주류를 이룬다
이러니 오늘 모임을 이곳에서 갖는 기분으로 뜻을 같이하는 이 들이 모여
회비로 식사도 하고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며 정겨워하고 편파적인 언론에,
검찰에,국회에, 헌재의 처사에 분개하기도 하는것이다
어딜가도 동네북인 국회는 오늘도 밥값도 못한다고 핀찬 받지만
가장 뻔뻔하고 낯 두꺼운 사람들의 집단이 아닌가 생각케 한다
저분들은 과연 국회가 해산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저러는걸까?
철판의 두께가 제법일텐데~ ㅋㅋㅋ
오는 모임엔 기독교 모임이 사전행사를 하였다고 하는데 피켓들도 곳곳에 눈에 뜨인다
저분은 누구신지 귀가 많이 간지러울것 같다
두분 스님도 태극기와 성조기를 나란히 들고 계셨다
기워 입은 누비 장삼이지만 부처님 처럼 편하신 얼굴 ~
사진을 청하자 얼른 모습을 나타내신 여성한분이 함께해 주셨다
언제 어디서라도 태극기 깃발 아래서 사진은 FREE 이다.
자전거도 맵시있게 태극기를 둘렀다
어디서 여기가지 온걸까? 주인없는 자전거도 외롭진 않아 보였다
불신 탓일까?
만연한 좌파 놀음에 하나둘 버릇고치기 힘들어서 일까? 게엄령을 요구하는 주장도 자주 눈에 뜨인다
성성하신 백발에 멋진 썬그라스
태극기로 전신을 두른 대단한 패션이다
내생명 조국위해~
얼마나 결연한 다짐인가?
지고도 이기고 이기고 또 이기는 주사위는 던져졌다. 결과는 이미 정해진것 아닌가?
촛불은 인민이고 태극기는 국민이랍니다
마치 성전이라도 치루려는듯 결기가 느껴집니다
이 탄핵 정국에서 가장 유명해진 종편
가장 배부른 종편, 머지않아 못보게 될지도 모르는 종편 싫도록 보아두어야겠다
아버님께서 몸소 앞장을 서시니 어찌 모른체 할소냐?
중앙일보! 중앙 일보라~
격새지감을 느끼게 한다
"대통령님 힘내세요!!!"
지하철역 엘리베이터에는 오시는분, 자리를 옮기시는분으로 북새통이다
오늘이 탄핵정국 최대의 인원이 모였단다
서글픈 기록이 아닐수없다
누가 이많은 이들을 여기로 불렀을까?
달려오게 만들었을까?
언제까지 이래야 할까? -끝-
- 새집지기 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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