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

직박구리 부부와 간큰 참새

구정(鷗汀) 2011. 2. 2. 18:10

 

<  직박구리 부부와 참새 동영상  >

 

 

 

새해들어 부쩍 자주 찾아오는 직박구리 녀석인데

이녀석들은 금슬이 좋아서

거의 짝꿍과 함께 다닌답니다.

대부분  먹이 활동을 함께 하지는 않고

한녀석이 먹을때는 다른 녀석이 망을보고

서로 교대하는 그런 양상인데

이번은 달라서 렌즈에 담아보았습니다 

참새는 심심풀이 땅콩으루 곁들여 졌네요

 

직박구리는 사과나 배같은 과일 종류를 아주 좋아하지요

그중에서도 감을 제일 좋아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쥬스도 너무 잘 먹어요.

버드케익을 만들어 주어도 잘먹고

율무, 해바라기씨,땅콩도 즐겨하며

식성이 아주 좋답니다

지금은 해바라기씨와 율무를 모이로 준 "새 모이집"에 들렸네요. 

 

아주 겁이많아서

사주경계를 철저히 하며

조그만 기척에도 잘 다라나지만

나무가지에 오랜동안 미동도 않고 앉아 있기도 잘한답니다 

 

생긴 모습은 꼭 물에 빠진 생쥐같은 모습이지만

성격이 난폭하고 욕심이많아 식탐을 많이 한답니다

우리집에 오는 새 중에는 까치 다음으로

힘이센 녀석중에 속합니다

그치만 자주보면 참 귀여워요 ㅋㅋ

 

친구야!

신정, 구정 다 간다.

새 둥지에서 멋진 내일 만들어 보시게나~

 

- 鷗汀  吳守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