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5일(금)
인물 사진의 거장 "카쉬 전(KARSH展)"을 관람 하였습니다
지진 피해를피해 일본에서 나와 있던 작은 아들 식구 일행을 공항에서 배웅하고 나서
아내의 제안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광화문으로 나왔지요
50년 전통이라는 중국집에서
해물 짬뽕, 굴 짬뽕 한그릇씩을 맛있게 비우고 나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테레사 수녀와 오드리 햅번
그사이에 선 아내-
내 솜씨도 카쉬에 비해 별로 떨어지지 않는거 아닌감~? ㅎㅎ
요지음 사진에 관한 관심이 많아
책을 읽고있다-
윤광준의 "잘 찍은 사진 한장"은 다 읽었고
"DSLR 촬영+보정 쉽게 배우기"를 보고있다
공부를 좀 하고
그냥 쓸만한 (쉽게 바꾸지않을) 카메라를 장만한후
마당에 오는 새 부터 좀더 벗겨놓고 본후
무겁지만 들고 다니며 새 사진을 다시 찍으려 한다
유식하게 "탐조"라고 하는거... ㅎㅎ
그리하여~
조금쯤 자신이 생기면
"새하고 동무하고 노는법" 이란 느낌의 책을
한 두어권 내 보고싶다
잘 될런진 모르겠지만-
안될 이유 또한 없을것 아닌가? ㅎㅎ
우리에게 익히 알려져 전혀 낯설지않은
드골, 헤밍웨이, 에리자베스 테일러 등 수많은 명사들의 명작을 남긴 카쉬-
그들의 인물 사진을 찍을때의 비화 소개까지 곁들여
본 전시회의 기획 의미를 더욱 각인시켜준 인상깊은 전시회 였다
- 鷗汀의 새집 새집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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