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

대나무소재 먹이대 만들기

구정(鷗汀) 2014. 9. 11. 23:56

 

 <  대나무로 만든 먹이대의 완성된 모습  >

 

 

 

 

 

추석 전에 벌초하러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부모님 산소앞 대나무밭을 지나다

문득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라 굵기가 7~8cm 정도되는 대나무를 몇개 잘라왔었다

마침 추석엔 형님댁에가서 제사를 모신후 당일로 올라온터라 시간 여유도 많았겠다

다음날 생각을 실천에 옮겨 보기로 했다

 

< "대나무소재 먹이대"  제작 노트 >

 

1.  대나무통의 두께가 최소 지름 5cm이상되는 대나무를 그림과 같이 마디가 양쪽으로 생기게 자른후

     반으로 갈라 절단면의 날카로운 부분을 페이퍼로 갈아서 마름질 해 둔다

 

2.  다음 그림과 같이 놓아두고 두면이 닿는 부분( 마디 밖)에 구멍을 뚫은후 그림과 같이 철사로 묶어

     대나무 두쪽이 그림처럼 펼쳐지게 한다음 그림처럼 철사 혹은 끈으로 걸수있게 해둔다

 

3.  기본 형은 완성 되었으나 혹시 비가 올경우를 대비해 대나무의 밑바닥에 그림처럼 구멍을 각각 2~3개씩 뚫어둔다

 

4.  구멍이 너무 작으면 물방울이 구멍을 막아 물이 빠지지 않는것을 예방하고 입자가 작은 모이가 빠지는것을 방지하기위해 

     핀을 이용해서 그림과 같은 모양으로 물빠짐 보조 기구를 만든다

 

 

5.  만드는 방법은 핀을 접어서 그림처럼 만드는데 최종적으로 핀의 끝을 구부려 청소등을 할때 핀이 빠지는것을 예방토록 한다

 

 

6. 위의 핀이 구멍에 걸린 모습

 

 

7.  물 빠짐용(모이 빠짐 방지용)핀 걸이가 완료되어 구멍에 설치된 모습

 

 

8.  완성된 "대나무 소재 먹이대"에 해바라기씨와 땅콩등 새들의 먹이를 채운 모습

 

 

9.  나뭇가지 등에 걸어 설치가 완료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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