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6일~24일 까지 다녀온 제주여행중
숙소인 상효동 "셋째날 펜션" 앞에서
집짓기 위해 나무가지를 물어 나르는 까치를 만났다
까치들은 추위가 채 가시지도 않은 2월쯤 이면 집짓기를 시작한다
새집을 짓기도 하고 전년부터 있던 집을 보수해 쓰기도 하는데
암수가 대략 한달쯤 걸려 시끼를 낳아 기를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눈망울 마져 영롱한 까치와의 조우~
옛날엔 아침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오신다고 길조라 했었는데
이제는 무리지어 다니며 과수에 피해를 입힌다해서 천덕꾸러기가 된지 오래지만
까치야! 예쁜새끼 낳아 잘 기르렴!!! 홧팅!
- 새집지기 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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