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내의 생일에 장남이 보내준 연태여행 <5월19일(목)~22일(일)>

구정(鷗汀) 2016. 5. 23. 20:34


지난 5월19일(목)~22일(일)까지 중국의 연태에 다녀왔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있는 큰아들 내외가 아내의 생일에 맞추어 티켓팅을 해놓고 며칠 쉬다 오라는 것이었다



3박 4일 일정이었는데마침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있는 아들의 지인인 김사장께서

입국시 공항에서부터 귀국시 돌아오는 비행장까지 전 일정을 지극 정성으로

돌보아 주셔서 감사한 마음 말로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새로 인테리어를 마친 본인의 아파트도 선뜻 내어주고 연태 곳곳의 관광은 물론

한국 음식점소개와 쇼핑까지 그야말로 풀 써비스를 받아 너무도 편히 뜻있는 여행이 되었다




준비해간 새집을 선물 하였다





아침 일찍 근처 시장에가서 쇼핑을 하고



김사장이 콩물, 기장죽 과일을 사오셔서 간단하고 풍요로운 식사가 되었다










물론 재래시장에들러 새들을 위한 땅콩 해바라기씨등을 구입하는것도 잊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유서 깊은곳을 포함한 시내 관광 ~












바닷가 구경

그야말로 천지가 개벽한 느낌?







































이번 여행을 마감하며 아내에게 몇가지 선물을 하였다

첫째  :  건강을 위해 집에서는 술을 하지 않기로 한다

둘째  :  주님을 섬기고 주 일회는 교회에 간다

셋째  :  가장으로서의 주장만 하지않고 역할을 하겠다

아내의 입이 하늘에 걸렸음은 말할것도 없겠지만 큰아들과 큰 며느리, 작은아들을 비롯한 온 가족의 염원이기도 했고

이번 여행의 숨은 속뜻이기도 하겠지만 내 나름 뜻하는바 있어 못이기는체 선물을 하기로 한것이다

하느님과 흥정하는듯 무엇을 요구하는 방식이 아니고 내 스스로 바라는바 없이 내려놓고 정한것이기에

하나씩 하나씩 겸손하게 알아가고 공부하며 진실된 마음으로 다가 가려고 한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지어다~


  -  새집지기   구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