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

상사화를 아시나요?

구정(鷗汀) 2010. 8. 25. 02:12

"상사화"를 아시나요?

 

 

수선화과(水仙花科 Amaryl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잎은 여름에 꽃이 나오기 전에 말라 죽어버려

잎이 자라는 때와  꽃이 피는 시기가 달라

영원히 만날수 없이 서로를 그리워 한다고 하여 생긴 이름 ~  " 상사화 "

 

 

 

요 녀석이 바로 상사화랍니다

 

 

짖궂게 오락 가락하는 소낙비에 몸 적셔도

빼어나게 고운 자태입니다.

 

 

도장나무로 불리우는 회양목으로  앉음자리를 만든 새 모이집 입니다.

안성의 고등학교 동창이 자기 농장으로 오골계 먹으라고 동창들을 초청했는데

그때 밥값을 대신 하려고 만들었읍니다.

쬬쬬(임신 중절 수술 휴유증으로 올해 먼져보낸)의 아들 우동이가

제 에미와 똑같이 언제나처럼 내 곁을 지킵니다

 

 

 

얼마전에 만든 과일전용 새 모이집 입니다

 

 

 

 

올 여름은 넘~ 더웠읍니다.

소낙비가 억수처럼 이리 저리 싸다니며 퍼 부어도

더위는 아직 물러갈 줄 모르지만

단풍은 벌써 시작 되었어요.

가는세월 잡을수 있나요?

 

이젠 처서도 지났으니

곧 가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지요?

鷗汀의 가을 맞이는 "새집 맹글기"~~~ ㅎㅎㅎ

환절기 건강도 엄~청 중요하대요!!!

 

鷗汀  吳守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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