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를 아시나요?
수선화과(水仙花科 Amaryl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잎은 여름에 꽃이 나오기 전에 말라 죽어버려
잎이 자라는 때와 꽃이 피는 시기가 달라
영원히 만날수 없이 서로를 그리워 한다고 하여 생긴 이름 ~ " 상사화 "
요 녀석이 바로 상사화랍니다
짖궂게 오락 가락하는 소낙비에 몸 적셔도
빼어나게 고운 자태입니다.
도장나무로 불리우는 회양목으로 앉음자리를 만든 새 모이집 입니다.
안성의 고등학교 동창이 자기 농장으로 오골계 먹으라고 동창들을 초청했는데
그때 밥값을 대신 하려고 만들었읍니다.
쬬쬬(임신 중절 수술 휴유증으로 올해 먼져보낸)의 아들 우동이가
제 에미와 똑같이 언제나처럼 내 곁을 지킵니다
얼마전에 만든 과일전용 새 모이집 입니다
올 여름은 넘~ 더웠읍니다.
소낙비가 억수처럼 이리 저리 싸다니며 퍼 부어도
더위는 아직 물러갈 줄 모르지만
단풍은 벌써 시작 되었어요.
가는세월 잡을수 있나요?
이젠 처서도 지났으니
곧 가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지요?
鷗汀의 가을 맞이는 "새집 맹글기"~~~ ㅎㅎㅎ
환절기 건강도 엄~청 중요하대요!!!
- 鷗汀 吳守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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